일상에서의 사소한 경험을 재해석하여 ‘월기장’을 쓴다. 내가 관계한 모든 불특정한 순간들을 상징·기호화하여 일종의 암호로 만든다.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누구에게나 흔한 일상을 낯선 이미지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 중 <밈> 시리즈는 의미 없이 무분별하게 떠돌아다니는 이미지와 영상 등을 가져와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이다. 작품 <Square Eyes>는 2023년에 유행한 랄랄의 “Square Eyes”란 노래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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