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권 / 달빛 산책 / 91×72cm / acrylic on canvas /2025 / 6,000,000원
이 작품은 붉은 빛을 띠는 하늘 아래 숲길을 걷는 인물을 통해, 삶 속에서 마주하는 걱정과 복잡한 심리 상태를 은유적방법으로 표현한다. 잔잔한 숲길을 배경으로 한 풍경 속에, 평온함과 거침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담아내려 한다. 화면 전면의 나무들은 일반적인 묘사 방식에서 벗어나 거칠고 두터운 질감으로 표현되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도 내면의 흔들림과 생의 거친 결을 암시한다. 이는 ‘평온해 보이지만 거친 느낌’ 혹은 ‘거칠지만 평온한 느낌’이라는 이중적 감정의 교차를 의도한 것이다.
길 위에 홀로 서 있는 인물은 붉은 해를 향해 나아가며, 관람자에게 삶의 여정을 표현한다. 붉은 달빛은 강렬한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지만, 그 주변을 감싸는 부드러운 하늘빛과 청록색의 광환은 두려움 없이 삶을 껴안는 따뜻한 존재로 느껴지게 하려했다. 이는 삶의 강렬함 속에서도 부드럽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다.
이 작품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삶의 복합적인 감정과 그 속에서의 균형을 탐색하는 시적 표현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관람자는 이 길을 따라 걸으며, 자신만의 내면의 숲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이 상권 /숲의 빛 그리고 길/ 91×72.9cm / oil on canvas /2026/ 6,000,000원
이 작품은 숲속을 산책하거나 등산한 뒤 내려오는 길에서 마주한 풍경을 담았다. 화면을 가득 채운 울창한 나무들과 그 사이로 스며드는 빛은 숲의 깊이와 생명력을 표현하며, 관람자에게 자연 속에서의 정화와 회복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고 싶다.
내리막 길은 거칠고 불규칙하지만, 그 위로 펼쳐진 숲의 선선한 기운은 오히려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하게 표현하고 하려 한다. 이는 삶의 복잡한 흐름 속에서도 자연이 주는 위안과 평온함을 상징한다.
푸른 빛과 나무사이로 보이는 보랏빛의 색조로 사실적 색조에서 벗어나지만 단순하고 절제된 톤으로 숲의 안정감을 표현하면서도, 그 사이로 스며드는 밝은 빛을 통해 희망과 정화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으면 한다. 어둠과 빛의 대비는 숲의 생명력과 ‘길’의 리듬감을 강조하며, 관람자에게 걱정과 복잡한 심리 상태가 숲의 빛 속에서 서서히 정화되는 경험을 선사하려한다.
‘숲의 빛 그리고 길’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낸 내면의 산책을 그리고자 했다.
이 상권 /벚꽃 그늘 아래 / 55×55cm / acrylic on canvas /2025/ 3,000,000원
이 작품은 봄날 벚꽃 그늘 아래 모인 사람들의 평온한 일상을 담아낸 풍경이다. 화면 중앙의 만개한 커다란 벚나무는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따뜻한 계절의 정취를 전하며, 그 아래 모인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삶의 작은 행복이 피어나는 순간을 표현하고 싶다. 앉아 있는 사람, 대화를 나누는 사람,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은 모두 일상의 단면이지만, 그 안에는 공동체의 온기와 자연의 위로가 담겨있는 모습들.
색채는 부드럽고 따뜻하며, 붓터치는 평면적이면서도 인상주의적 감성을 불러일으켜 관람자에게 봄날의 공기와 햇살을 느끼게 하려 한다. 부드럽게 흩날리는 벚꽃은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순환을 암시하며, 작품 전체에 서정적인 리듬을 표현하려 한다.
“벚꽃 그늘 아래”는 관람자에게 “지금 이 순간이 충분히 아름답다”는 메시지와 자연과 사람, 계절과 감정이 어우러짐을 이야기 하며 평범한 하루 속에서 발견되는 삶의 고요한 기쁨을 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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