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노래 60×117㎝ oil on canvas
연꽃은 흙탕물을 거름 삼고 연못에 흐르는 깨끗한 물줄기의 산소 덕에 우아하게 피어납니다. 그런 연꽃은 제가 닮고 싶은 모습이었기에 연꽃 연작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들은 삶의 파도와 인고의 시간을 흐르는 물처럼 기꺼이 끌어안고 얻은 기쁨, 꿈을 향해 나아가는 Dreamer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연꽃 연작은 중국 현대 문학을 공부하면서 깊이 알게 된 위화의 작품 속 주인공과도 닮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중국에서 오랜 이방인 생활로 힘겨워하던 나를 일으켜 세워 주었습니다. 그의 작품 <살아간다는 것>,<허삼관매혈기>는 현대 중국인의 고난 연대기입니다. 아내와 자식을 모두 먼저 보내고 홀로 남은 노인, 피를 팔아 삶을 이어 갈 수밖에 없는 남자는, 그래도 살아야 한다고, 그것이 삶이라고 위로해 줍니다. 순례길 같은 인생을 긍정과 수용의 자세로 살아갑니다.
한바탕 비바람이 몰아친 다음 날, 언제 그랬냐는 듯 눈 부신 햇살 속에 당당하게 만개한 연꽃도 위화 작품의 주인공처럼 저에게 위로의 꽃으로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연꽃을 그리며 위로와 희망의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런 작품을 통해, 자기만의 꿈을 품고 묵묵히 걷고 있는 분들에게, 그 여정의 끝에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대의 오늘도 연꽃처럼 찬란히 피어나길 바랍니다.
생명의 노래 72.7 × 50㎝ oil on canvas
꿈을 품은 소녀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앞으로 행진하는 모습 같지 않나요?
하루하루가 힘들고 외롭다고 느껴질 때
어디선가 나와 같은 누군가가 마음을 함께 해준다면
새벽을 기다리는 연꽃처럼 설레이겠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누군가도 나를 위해주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꽃 무리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의 노래 72.7 × 50㎝ oil on canvas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
노자의 도덕경에도 나온 말씀이 떠오르는 연꽃의 형상을 만나 이 작품에 담아보았습니다.
장대비를 맞고 쓰러질 만도 한데 고개를 들고 힘차게 피어나는 꽃봉오리의 아우라에서 새 출발의 힘찬 기운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화면 가득 맺힌 물방울은 희망을 상징합니다.
쏟아지는 소나기가 지나면 구름 벗어난 햇살에 빗방울이 보석처럼 빛나듯,
현재의 크고 작은 어려움도 슬기롭게 받아들이고 헤쳐 나간다면 나를 단단하고 빛나게 하는 보석이 되어줄 것이라는 희망을 물방울 하나하나에 담았습니다.
멀리 뛰어오르길 준비하는 개구리는 도약과 변화를 상징합니다.
이 작품을 감상하시는 분들의 마음속에 희망찬 도약을 준비하는 마음 씨앗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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