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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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온

남가온/<싸움>/oil on canvas/(72.5*60.5)cm/2025/300,000
남가온/<너의 마을>/oil on canvas/(73*91.5)cm/2025/200,000
한국은  근거 모를 할 일들이 즐비한 곳이다.
사람들의 불면은 일상이 되었고 불안을 잠재워 줄 가짜 세상이 그 위를 덮고있다.
이 땅에서 나의 회화가 가진 가능성은 무엇일까.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도 우리를 구성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
중요하다 여겨지는 것들에 눈을 뺴앗기는 사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은 둔해지고 누군가는 거의 마비된다.
나는 연필과 물감을 따라가보려했고 나의 최종적인 마비가 조금은 늦춰지길 바랬다.
이번 작업은 위례신도시라는 나의 터전으로부터 비롯했다.
누구에게나 카메라는 모르는 자신이라는 렌즈가 보는 세상이 따로 존재한다
무감정의 렌즈와 유감정의 렌즈, 그 사이가 가장 상이한 곳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곳을 떠올리게 됐다.
이곳을 담아내는 것으로 2025년의 작업을 구성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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