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송연주/고등어/Oil on canvas/60.6cm*45.5cm/2025/600,000
송연주/감성돔/Oil on canvas/24.2cm*24.2cm/2021/200,000
흔히 물고기라고 하면 고유의 빛깔을 잃은 채 수산시장 좌판에 누워있거나, 수조에서 활기를 잃은 채 정적으로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많이들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바다에서 갓 올라온 물고기들을 보게 된다면
육상에서 보는 다채로운 동식물들에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지닌 생물임을 깨닫게 된다.
물고기라는 생물 자체가 지닌 그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그들을 한 마리씩 화폭에 담아내본다.
그림을 통해 바닷 속을 자유로이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