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그레이스 리(이경순)/Untitled/mixed media on canvas/60.9*72.5cm/2024/4,000,000
그레이스 리(이경순)/시간의 흐름/Acrylic on canvas/60.8*72.9cm/2025/4,000,000
작가노트
실제로 감성적 세계라는 회화의 자율성을 주장한 칸트(I.Kant)는 “예술이란 자연의 영감에 의하여
예술에 규칙을 주는 선천적인 심적 소질을 가지며 이것이 예술가의 역할이다.”고 하였다.
예술가는 자연의 형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의 심상을 통해 재해석하여 작품에 담아낸다.
이는 단순한 재연을 넘어서, 작가 주관적 경험과 감정을 반영한 창조적 재구성이 될 때 주관적 미술이라 할 것이다.
또한 자연의 이미지들은 나의 기호로 예술적인 아름다움으로 나타난다.
심상은 작업에 있어 예술적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내면 깊은 감정을 따라 자유롭게 표현할 때
감정적인 공명을 불러오고, 캔버스에 나타나는 조형적 언어에 매력을 느낀다.
특히, 작품 속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것과 흐릿하게 보이지 않는 그 경계에서 나타나는 요소들은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현재와 과거가 서로 교차하는 순간을 상징적 이미지이다.
구체적인 사물이나 인물 없이도, 색상과 텍스쳐를 통해 작품은 존재의 본질,
인간 경험의 복잡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저만의 미학이다.
그레이스리(이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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