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조화 / 21X29.7
조화 / 21X29.7
조화 / 21X29.7
조화 / 21X29.7
( 작업 설명 )
이 작업의 제목은 조화입니다.
프랑스에서 살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것이 저에겐 다름이었습니다.
다른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그들에게 속해 살아가던 저의 모습들이 비춰 보이기도합니다.
작업의 시초는 어릴적 물과 기름을 섞어 놀던 어린 시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태어나 처음 다름을 배웠고 그 속에서 찾은 아름다움를 떠올리며 진행한 작업입니다.
우리는 마치 물과 기름같습니다.
섞일려고 하지만 본질적으로 섞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 아름다운 노력들입니다.
그 모습은 우리를 더욱 발전시키고 아름답게 만들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업은 사진으로 진행된 작업이며, 조화란 여러분들에게 삶의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는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작가노트 )
안녕하세요, 이혜정입니다.
저는 현재 동양과 서양의 예술을 배우며,
저 자신만의 시각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중입니다.
주로, 일상에서 영감을 받으며 인생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전달합니다.
제 작품에는 동양적 요소들이 들어가며, 저의 문화와 정체성에 관련된 의미들을 연구합니다.
또한, 프랑스에서 배운 실험적인 기법들과 재료들을 통해 시각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개념적인 작품들을 통하여 보는 이가 자신의 관점으로 재해석 할 수 있는 재미를 주고 싶었습니다.
저의 작품은 좀 더 감정적인 순간들을 포착하고 작업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저의 작업들을 통해 일상에서 잊기 쉬운 찰나의 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