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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이지성 / 꼭두각시 / 캔버스에 아크릴 / 72.7cm x 90.9cm / 2025 / 1,500,000
이지성 / 반영도_反映圖 / 캔버스에 아크릴 / 72.7cm x 90.9cm / 2025 / 1,500,000
우리는 모두 순수한 존재로 세상에 태어납니다.
그러나 자라나는 과정 속에서, 점점 사회라는 틀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규범, 시선, 기대.
그 속에서 나를 보호하고, 때로는 감추기 위해 우리는 '가면'을 씁니다.
이 가면은 타인에게 보이는 나를 꾸며주지만, 동시에 내면의 나를 점점 희미하게 만듭니다.
제 작업은 이런 '이중성'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의 존재 안에 공존하는 여러개의 자아.
순수했던 본연의 나와, 사회 속에서 만들어진 또 하나의 나.
작품 속에는 여러 가면들과 다양한 색이 등장합니다.
그것들은 화려하거나 무표정하거나, 때로는 익숙한 표정을 지으며
이는 순수한 자아와 만들어진 자아를 대표합니다.
제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스스로에게 한 번쯤 질문해보길 바랍니다.
'나는 지금 나로 살아가고 있는가?'
'혹시 본래의 나를 잊고 있진 않은가?'
저의 작품이 여러분들의 내면 어딘가를 조용히 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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