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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아

이 작업은 나의 자화상이자, 내면을 향한 사유의 흔적이다. 신령한 용은 하늘의 권위와 기운을, 목련은 생명과 재생의 상징으로, 그 중심에 선 여인은 내가 마주한 자아의 형상이다.
민화의 따뜻한 정서와 전통 문양의 상징을 빌려 나는 인간, 자연, 신령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하나의 세계를 그리고자 했다. 「하늘연꽃」은 나를 둘러싼 존재들과 조용히 연결되려는 시도이자, 내 안의 응시를 시각화한 한 장의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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