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권희은 / 코코의 목소리 / 아크릴.아크릴과슈 on Canvas / 60.6*60.6 / 2024 / 미판매
권희은 / 코코의 목소리 / 아크릴.아크릴과슈 on Canvas / 60.6*60.6 / 2024 / 미판매
내가 민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유로움에서 오는 해방감 때문이다. 평면적인 단순함과 때로 장식적인 화려함이 복합적으로 담겨 있어 매력적이다. 소소하고 원초적인 바람들과 많은 기원들이 가득하고 우리가 가진 소망을 대변하는 길상화의 긍정이 즐겁다.
수화하는 고릴라 코코의 영상을 본적이 있다.
'인간을 사랑한다.지구를 보호해'라는 코코의 표현처럼 다른 동물들도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했고,
찬란한 자연안에 많은 동물들이 여유롭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코코의 목소리>를 만들었다.
앙리 루소의 환상적인 정글 안에 민화의 이미지가 어우러진, 낮과 밤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