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진 /백지 위에 새긴 흔적들/ 장지에 혼합재료/ 97.0×97.0/ 2025/ 12,000,000
남애진 /백지 위에 새긴 흔적들ㄱ / 장지에 혼합재료/ 60.6×60.6/ 2025/ 3,800,000
남애진 /백지 위에 새긴 흔적들ㄴ / 장지에 혼합재료/ 60.6×60.6/ 2025/ 3,800,000
백지 위에 새긴 흔적들ㄱ.ㄴ 시리즈
[ 백지 위에 남긴 흔적들 ] - ' 삶을 새기다'
내가 바라보는 백색은 모든 색을 함축한 완전한 색으로 해석하고 싶다.
백색이 보여주는 다양한 감정의 색들...
작품에서 백색은 삶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분노, 좌절, 행복... 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함축해 표현하고 있다
백색은 나의 정서에서 빛을 상징이며, 무한한 빛깔들을 품고 담아내고 있는 그런 감정의 색으로 나타낸다.
내 작업에서 백지의 백색은 그런 의미이다.
또, 다른 의미로 백색은
나의 존재가 아무것도 아니 순간인 백지에서 시작되어 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업에서 긁는 행위 자체에서 고행이고 시련이 될 수도 있는 행위들이다. 그 행위 속에 나 자신의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흔적으로 남겨서 표현하고 나타내지고 있다.
백지 위에서 삶의 흔적들과 내재된 감정들이 나라는 존재를 남겨지고 새겨나가다
‘백색’ - 내재된 감정들
'새기다' - 삶의 흔적을 남기다
그렇게
백지에 여럿 화려한 빛깔을 품고 고요한 흔적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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