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재 / 화(火)-빛 / 혼합재료 / 53x74x23cm / 2024 / 2,000,000
이연재 / 화(火)-조각 / 혼합재료 / 72x53x15.5cm / 2024 / 1,500,000
작품의 재료인 헌 책은 무수히 많고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의 산물이 담겨있다.
이러한 헌 책으로 벌집의 형상을 띄는 조형물을 만들어 태웠다.
조형물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은 수 많은 지식과 이야기들이 담긴 책들은 불 속에서 타며 새로운 형태로 탄생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조형물이 불길에 타면서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지식이 소멸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형태로 다시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