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은

작가의 목소리

김도은/비움의 자리1/ 장지에 먹과 연필/ 53x65/2025/300.000

김도은/비움의자리2/장지에 먹과 연필/60x72/300.000

도자기의 형태와 질감을 현대적으로 구상한 정물화입니다 사선으로 흐르는 공간속에 놓인 그릇들은 시간과 기억 정서를 담는 매개체로 표현되며 여백과 수묵의 조화가 고요하고 철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표현했습니다 김도은 비움의 자리 1 도자기를 단순한 물건이 아닌 시간과 정신을 담는 그릇으로 바라봅니다 여백과 그라데이션 그리고 정제된 색감은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비움의 미학을 표현한 것입니다 김도은 비움의자리 2 커피 한잔과 작은과자 몇 개 어쩌면 너무나 평범한 이 장면이 제게는 가장 따뜻한 기억의 조각입니다 그순간 감정과 온길를 강조하고 물질보다 감정형태보다 분위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