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술가
home
NEXTPROJECT
home

유경희

작가의 목소리
유경희 / 여인 / 캔버스에 유화 / 72.7 X 90.9 / 2025 / 3,000,000
유경희 / 여인 / 캔버스에 유화 / 72.7 X 90.9 / 2025 / 3,000,000
여인에 색을 입히다.
나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을 각별한 미적 영감을 주는 페르소나로, 원색적인 색채로 표현하고 싶다.
나의 작품 속 여인들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의 얼굴이자 내면이기도 하며 이러한 여인들의 표정 역시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과 연관된 여러 감정 들이 뒤섞인 복합적인 이미지이기도 하다.
인간의 삶은 자기를 둘러싼 주변 조건 들과 자기 내부의 깊은 곳 으로 부터 발생하는 근원적인 의문 때문에 끊임없는 질문과 해답을 추구하는 힘든 과정이라고 말한다.
나의 작품 주제 역시 항상 여인 이다. 여인이 사라진 적이 거의 없다.
여인의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아니라, 나의 사고로 대중들에게 전하기 위한 일종의 언어다.
사회의 변화와 시대의 제약 속에 변화되어온 여인의 삶이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를 읽어 내면서 작업의 기본적인 방향과 개념을 정리하고 작품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 등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괴로움과 절망 등 부정적 감정까지 포착해 입체적인 시각으로 여인을 그려 내고 싶었다.
나 만의 감정과 의식에 집중하여 색책 역시 고유성을 존중하되 화면 속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나날이 새로움에 대한 색채에 항상 고민하며 색이야 말로 항상 무한한 감동과 환희을 주며, 시각적 이미지가 대량생산되고 소비되는 시대에 자신만의 색책을 찾아내는 것은 화가들에 있어 내용과 매우 중요한 과제라 생각한다.
여인! 나만의 언어로 그리고 싶다.
ONLINE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