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차하는지점,
노스텔지어라고 표현되는
스쳐지나가는 순간과 그기억에 대해 표현하는것에 관심이있다.
뇌는 기억하고싶은 기억을 조작하여 기억한다.
서로의 기억을 비추고 비추는 시뮬라크르의 연속성을 통해 기억되는 사건을
형상화하였다.
작품에는 비추는것과 비춰지는것, 순간의 앞과뒤의 과정을 연결해주는 이미지가 드러나는데
그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의 사이의 간극, 사건이나 스토리는
우리가 유추할수 잇을뿐인 그 순간을 표현했다.
'불완전하게 존재하는 것들의 원형, 이라는 완전의 상태가 존재한다면
되돌아가는것은 0의 세계일까 엔트로피적 세계일까
되돌아가는것이 무의 상태일까 흩어짐일까
되돌아가는것이 완전의 상태일까
되돌아가는것이 단지 이전의 상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