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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현

작가의 목소리
서아현/ <외유내강>/캔버스에 유화/ 130.3 x 89.4 / 2024/ 미판매
서아현/ <연관성 1>/ 캔버스에 유화, 레진/ 53.0 x 45.5/ 2024/ 100,000
서아현/ <연관성 2>/ 캔버스에 유화, 레진/ 53.0 x 45.5/ 2024/ 100,000
서아현/ <연관성 3>/ 캔버스에 유화, 레진/ 53.0 x 45.5/ 2024/ 100,000
1. < 외유내강> 작품설명
: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무시당했던 어렸을 적 기억을 고전 명화의 장면들과 결합하고 재해석해서 풀어냄으로써 내라티브적 요소와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작품의 중심에는 다양한 고전 명화 속 인물들이 등장라며, 이들은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 외면과 내면의 갈등, 내면의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먼저, '비너스의 탄생' 장면에서는 아름다움의 사회적 기준이
탄생하는 순간을 표현하고, 옆에 비너스 장면에서는 거울의 비너스가 왜곡된 모습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드러내어 외면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뇌를 담아냈습니다.
'천지창조'의 장면에서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구슬과 왜곡된 비너스가 서로 손을 뻗는 모습을 통해 내면의 성찰과 외면의 수용이라는 변화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성모 마리아와 구슬을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경 아테네 학당에 등장하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습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지혜와 덕을 추구함에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저는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단순히 외적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의 깊이와 성찰, 그리고 지혜와 덕을 아우르는 것임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2. <연관성> 시리즈
<연관성 1>
: 뇌와 얽힌 감정의 욕망을 주제로 잡아, 뇌가 녹아내리면서 어둡게 갈라진 형상을 강조했고, 쏟아져 내리는 부분에 레진을 사용해 물질적 감각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는 감정과 욕망이 넘쳐 흐르듯 제어되지 않는 상태를 시각화했습니다.
<연관성 2>
: 흘러내리는 뇌와 인간의 불안정한 연결을 주제로 잡아, 뇌가 아이스크림처럼 흘러내리며 그 흐름 속에서 사람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섞여 나타납니다. 이는 인간의 감정과 사고가 제어되지 못한 채 흘러내리는 상태를 상징합니다.
흘러내리는 뇌는 마치 아이스크림이 녹듯 감정을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을 시각화하고, 그 안에 담긴 사람이라는 존재의 감정과 관계의 복잡함을 표현했습니다.
<연관성 3>
: 심장과 감정의 흐름을 주제로 잡아, 심장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는 형태를 표현했고, 심장에서 흘러내리는 레진 및 붉은 색감은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무게와 흐름을 상징하고, 아이스크림의 이미지와 심장의 무게감이 대비되는 효과를 의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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