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백지영/빛의 파편/Aacryl on canvas/신한 110-2939-44887/10호/2025/1,000,000
백지영/빛의 파편/Aacryl on canvas/신한 110-2939-44887/10호/2025/1,000,000
작가노트
마음속에 누구나 빛나는 존재들에 대한 영원한 동경을 담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빛나 보이는 꿈이나 영원한 소망을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 여정을 통해 표현하고자 빛의 파편 시리즈를 시작하였다.
어쩌면 미완성에서 완성을 만들어가는 모든 예술활동을 겪어가면서 뼈를 깎는 고통에 가까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연대와 성장이라는 의미를 품고 하나의 작업들로 완결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원하는 역량만큼의 나 그리고 그런 작가가 되는 것이란 정말 힘든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하나의 온전한 빛이 아니더라도 빛의 파편으로부터 서서히 온전해지는 빛나는 인생 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금 시작하는 이번 시리즈는 이전의 응어리시리즈에서 기억의 조각들로 이어져 빛의 파편시리즈로 이어지게 되었다.
작가의 연령 측면에서 보면 젊은 축해 속하는 30대 중반을 맞이하면서 새로이 빛의 파편시리즈를 떠올리고 시작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