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연

작가의 목소리

저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안정과 불안 / 기쁨과 슬픔 / 진실과 거짓

성장과 소멸 / 통합과 분화 / 초월과 고착

등의 양상들을 캔버스에 담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양상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은 바로 사랑의 에너지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양상의 드러남은,

사랑의 에너지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발현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품에서는 사물에 내재된 상징과 유화의 표현 방식을 통해

사랑의 에너지가 발현되는 양상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대표작

[너를 만난 순간 봄이 피었다]에서는

사랑의 에너지가 모성으로 작용 할 때의 양상을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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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모성은 생명에게 휴식과 안정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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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빛 무지개로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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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극복하고 초월해 나아가야 할 길을 빛 무지개를 비추어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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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은 이 작품 통해 사랑의 에너지가 모성으로 작용할 때 생명의 성장을 위해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등대 같은 사랑]은

사랑의 에너지가 부성으로 작용 할 때의 양상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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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의 부성에서 생명은 고난 역경 속에서 실패 좌절 배신 불운 등의 시련을 맛보게도 되지만,

결국 진실을 가려낼 지혜를 배우고,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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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고난 역경 속에서도 시련을 극복하고 초월한 부성의 어깨에 기대어 안정을 얻고 위로를 받으며 다시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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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의 빛이 어둠 속의 사물을 가려내듯, 생명은 시련을 통해 진실을 가려낼 지혜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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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명은 사랑의 에너지로 빚어진 빛 무지개의 지지를 받아 거친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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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은 이 작품 통해 사랑의 에너지가 부성으로 작용할 때 생명의 성장을 위해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경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