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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안이원영

작가의 목소리
빛안 이원영 / 춤추듯 피어오르다 _ blue / mixed media on canvas / 65.1x90.9cm(30호) / 2025 / 420만원
빛안 이원영 / 춤추듯 피어오르다 _ purple / mixed media on canvas / 65.1x90.9cm(30호) / 2025 / 420만원
〈춤추듯 피어오르다〉
고요한 숨결 속에서 천천히 몸을 틀며 꽃이 피어난다.
그 곁에, 꽃잎을 닮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꽃과 함께 서로 어우러지고
시간의 결을 따라 흐르는 색과 선은 생명이 피어나는 찰나의 율동을 화사한 색들의 기억으로 남겨준다.
꽃을 바라보다 보면, 그 고요함 속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떤 꽃은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몸을 틀며 피어나고, 어떤 꽃은 기다렸다는 듯 화사하게 터지듯 피어납니다. 그 찰나의 움직임 안에는 생명의 리듬이, 감정의 떨림이 담겨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춤추듯 피어오르다> 작업에서는 꽃과 함께 춤추는 사람의 형상을 그려 넣었습니다. 그들은 특정한 인물이기보다는, 감정의 흐름, 삶의 리듬, 순간의 환희를 상징합니다. 어쩌면 꽃잎이 되어버린 사람들, 혹은 사람을 닮은 꽃잎들의 모습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둘은 서로에게 스며들며,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꽃물이 번지는 물감, 리드미컬한 붓터치, 색과 색이 만나는 순간들… 그 모든 것이 ‘춤추듯’ 자유롭게 마음 속 음악을 따라 리듬을 타듯 희열과 기쁨의 감정들로 그려봅니다.
빛안 이원영 작가노트 중에서
빛안 이원영 / 파랑새의 꿈 / mixed media on canvas / 38x38cm(8호) / 2024 / 120만원
빛안 이원영 / 꽃처럼 피어나는 하루 / mixed media on canvas / 38x38cm(8호) / 2024 / 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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