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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화

작가의 목소리
곽근화 / 프리즘(Prism) / 캔버스에 아크릴 / 72.7×100.0 / 2023
곽근화 / 앵글(Angle) / 캔버스에 아크릴 / 60.6×50.0 / 2023
작가노트
나의 호박은 단단한 껍질 속에 담긴 깊은 어두움과 빛의 조화, 그 속에 숨겨진 나를 말합니다. 형태는 둥글고 거칠지만, 내면에는 무수한 씨앗이 잠들어 있고, 다양한 꿈과 가능성들을 소리없이 품고 있습니다. 햇볕에 오래 익어 짙게 물들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진정한 내가 되어갑니다.
호박이 지닌 거칠고 딱딱한 외관은 삶의 어려움과 도전들을 상징할 수 있으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형태와 색깔은 각기 다른 삶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합니다. 호박의 외형과 내부의 대비를 통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내면의 진실을 탐구하는 매시지를 전달합니다. 개인의 정체성과 감정의 복잡성을 탐구하고, 경험과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국은 스스로의 내면세계를 이해함으로써 서로의 이야기애 공감할 수 있고, 삶을 바라보는 마음과 방향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을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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