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박병주 / 희망을 담다 / Oil On Canvas / 농협 108-12-082410 / 53.0 x 45.5 cm / 2025 / 1,500,000
희망을 담다 (oil on canvas, 10F)
노란 종이배는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작은 희망의 상징입니다.
잔잔한 수면 위에 떠 있는 종이배는 외롭지만 동시에 담담하고 단단한 존재로,
삶의 불확실성과 마주하는 우리 모두에게 조용한 응원을 건넵니다.
박병주 / 시간을 담다 / Oil On Canvas / 농협 108-12-082410 / 53.0 x 40.9 cm / 2025 / 1,500,000
시간을 담다 (oil on canvas, 10P)
비에 젖은 풍경 속, 노란 종이배는 흐르는 시간의 한 가운데 머뭅니다.
이 작품은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순간의 연속을 담고 있습니다.
고요함 속에서 시간의 감각과 정서가 교차하는 그 틈을 포착했습니다.
박병주 / 기적을 꿈꾸며 1st / Oil On Canvas / 농협 108-12-082410 / 34.8 x 27.3 cm / 2025 / 1,000,000
기적을 꿈꾸며 1st (oil on canvas, 6F)
확대된 한 송이의 파란 장미는 마치 감정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꽃잎의 곡선마다 정제된 붓질과 감정이 깃들어 있으며, 현실을 넘어선 희망의 깊이를 상징합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기적'에 대해 다시 질문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박병주 / 기적을 꿈꾸며 2nd / Oil On Canvas / 농협 108-12-082410 / 40.9 x 31.8 cm / 2025 / 1,200,000
기적을 꿈꾸며 2nd (oil on canvas, 6F)
존재하지 않는 이상(理想)의 색, 파란 장미는 이룰 수 없을 것 같던 꿈에 대한 집념을 상징합니다.
선명하면서도 차가운 색채는 이성과 감정, 가능성과 불가능 사이의 경계에서 피어난 감정의 농도를 드러냅니다.
이 작품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의 형태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