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Moment, 53.0x 40.5cm, Oil on canvas, 2025, 300,000
Moment, 53.0x 40.5cm, Oil on canvas, 2025, 300,000
Artist note
[Moment]
삶을 살아가다보면 꼭 이것만은 잊지말자하는 삶의 한 장면이 있다. 사진을 찍어 휴대폰 사진첩에 담 아두거나 인화하여 파일을 만들어두기도 한다.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그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행 복해서 그리고 스스로에게 기쁨을 주기에 몸이 자연스레 반응을 하는 것이다. 굳이 여행을 가거나 특 별한 곳에서의 사진만이 소중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삶은 자신의 일상 속 모든 시간과 순간이 늘 소 중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앞만 보면 달려온 나에게 일상의 생동감이 담긴 작품을 보며 잠시 바쁜 길 을 쉬어갔으면 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2024.05.01
[꽃인삶]
삶을 바쁘게 살다 보면 문득 ‘나는 누구이고,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하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인생이라는 것을 두고 봤을 때 많은 교훈은 자연과 사람을 통해 배우게 되는데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꽃’이라는 자연물이 사람과 닮아 보여 더 알아보게 된다. 꽃처럼 저마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인 생을 그려나가도 있다. 벌써 꽃을 피운 사람도 있고 아직 꽃봉오리에서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분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색감과 모양을 하며, 꽃마다 만개하는 계절이 있듯 사람도 혼자 인생을 그려가며 만개하고 향을 내며 주변을 싱그럽게 한다. 이렇듯 꽃은 무슨 색을 가지든 어떤 형태를 띠든 길에서 흔히 보일 수 있는 여러 꽃은 잠시 바라만 봐도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한다. 늘 열심히 예쁜 꽃을 피우 고자 부단히 자신을 알아가고 나아가지만 그래도 잠깐 일상의 꽃들을 보고 쉬어가며 주변도 돌아보 고 서로 도와주며 다시 나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꽃 들처럼.
2024.08.01
[프리지아의 색깔은 노랑]
프리지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색감은 노랑이다.
샛노랑색의 프리지아는 청춘과 또다른 시작,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이 또한 나라마다 꽃말 이 다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의미가 있어 졸업 꽃다발로 많이 쓰시는 꽃이다. 또 다른 시작인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이 좋다. 내게 이 말의 뜻은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하면 돼라는 의미같아 또 새로 운 시작, 도전이라는 의미와 같이 느껴진다. 2024년 서울의 한 택시기사님이 해주신 조언이 아직 기 억에 선명히 남아있다. 대기업 임원직을 하시다 정년퇴직을 하시고 용돈벌이 삼아 택시일을 하고 있 다며, 일요일에도 일하는 내게 배움은 끝이 없다고 하시며 꾸준히 하루하루 나자신을 발전하는 재미 에 살아가보라고 하신 그 말이 너무 와닿았다. 그 말의 압축된 매개체가 나에겐 노란 프리지아였다. 그리고 오늘 본 드라마 대사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 하다.
“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 다시 숨을 크게 내쉬며 시작한다.
2025.05.
Art work Explanation
그의 작품은 인간의 존재를 꽃에 빗대어 풀어낸다. 피어나고 시드는 자연의 순환처럼 인간 또한 각자의 시기와 형태로 삶을 만개시킨다. 작가는 꽃을 통해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관계의 따뜻함’을 이야기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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