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슬픈사랑, oil on canvas ,45cm x 45cm, 2024, 300,000
눈물,oil on canvas, 53cm x 46cm, 2025, 450,000 (1)
작가 노트 (김도우)
내 작업의 주제는 고독함 속의 평온한 사랑이다.
사랑은 감정 표현에 소통이 어려울 때도 있고 또 그 사랑이 떠나갈 때도 있어 고독하지만.. 그래도 사랑은 .. 우리의 삶을 이어지게 하는 소중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캔버스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하늘과 땅의 공간 구분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느끼는 고독하고 쓸쓸한 모습의 단편이다.
무언가 비워져 보이는 캔버스의 빈 공간은 조용하고 평온한 내면의 풍경을 의미한다.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사막과 황무지의 모습은 빛과 그림자가 더해져서 자연스럽고 감동적인 구도의 조형으로 만들어지곤 한다.
나는 여기에 사랑에 관한 다양한 감정 변화를 다각적 구도의 시점으로 접목하고 그것을 추상적으로 그려내며 작업하고 있다.
이번 단체전에서는 나의 그림들이 인류 보편적 가치인 “사랑”과 치유의 의미를 더해, 슬프지만 여운을... 공허하지만 따뜻함이... 담아져 관람객들에게 느껴지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