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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작가의 목소리
김정래 / a tree in pink / acrylic on canvas,collage / 60.6×60.6 / 2023 / 1,000,000
김정래 / forest in blue / acrylic on canvas / 60.6x60.6 / 2024 / 1,000,000
나는 하나의 나무일 수 있다
하늘과 공기, 땅과 물, 햇빛 속에서 나이테를 조금씩 늘려가며
새 잎을 생성하고 꽃을 피우기도 한다
나무는 매해 삶과 죽음을 목도하며
혹은 기쁘게 슬프게도 맞이하며 보낸다
처연히 받아들이며 그 순간 삶과 사랑을 배우고
살아간다
나무는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숲이라는 세계에 상응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평면적인 나이테는 맞대어지기도 하고 스며드는
나무의 응축된 생명력을 표현한 것이다
회화를 더한 종이 콜라주 또한
나무에서 시작된 것이고,
붙여진 것은 떨어질 수 있다는 삶과 죽음의 연속성을 부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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