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 봄의 교토 / Oil paints and mixed media on canvas / 국민 580301-04-502465 / 91x91cm / 2025 / 판매하지 않음
정주영 / 오카야마 풍취 / Oil paints and mixed media on canvas / 국민 580301-04-502465 / 80.3x80.3cm / 2025 / 판매하지 않음
정주영 / 홍대의 겨울 / Oil paints and mixed media on canvas / 국민 580301-04-502465 / 97x162.2cm / 2024 / 판매하지 않음
작가의 목소리
[작가 노트]
정주영은 대상을 이루는 부분들의 합으로 전체를 바라본다. 대상은 단일한 것으로 존재하지 않고 저마다의 의미를 지닌 요소가 모여 구성된다는 시각으로, 대상에서 부분을 인식하고 부분의 합으로서 그것을 받아들인다.
작가는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해석을 담아, 색면으로 쪼갠 픽셀(pixel)의 형식 위에서 사진을 인쇄한 천과 캔버스 천을 엮으며 서사의 짜임을 만들고, 그 합을 통해 풍경을 묘사한다. 그리고 혼합과 중첩에 의해 생겨난 비가시적 상호작용으로 잠재되어 있던 새로운 조화를 드러낸다.
홍익대학교 재학 당시 학교 정문의 겨울 풍경을 묘사한 <홍대의 겨울> 외, 작가가 일본 여행을 하며 경험했던 풍경을 소재로 한 <봄의 교토>, <오카야마 풍취>를 해당 전시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