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술가
home
NEXTPROJECT
home

주희정

주희정/행복/수채화/73×60/2019/1,800,000원
주희정/행운/수채화/73×60/2024/1,800,000원
작가 노트
내 작품 속에서 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새는 내
마음을 상징하는 존재로, 내면의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작품 속 새들은 내 감정과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로 등장하며,
주변의 배경과 사물들도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감정의 흐름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모든
요소는 하나의 언어처럼 내면을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그려진다.
나는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이 담긴 그림을 그리고
싶다. 작품을 보는 이들이 위로와 안정을 느끼길
바라며, 부드러운 색감과 자연스러운 표현 기법을
활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아낸다. 특히, 불투명
수채화 기법을 사용해 색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며, 때로는 모호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아크릴의 질감,
유화의 깊이, 수채화의 섬세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작품마다 따뜻한 온기를 더해준다
나는 25년간 미술 학원을 운영 및 강사로 활동하며
기초 드로잉과 정교한 형태를 가르쳤지만, 스스로는
그 틀을 깨고 자유로운 표현을 하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느꼈다. 규격화된 형태에서 벗어나 개성과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고자 했고, 이러한
갈망이 요번 작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때로는
새의 크기를 과장하거나 감정을 더욱 강조한다
결국, 내 그림이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따뜻한
감성과 위로를 전할 수있기를 바란다. 작품을 보는
이들이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끼고, 내면의 따뜻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내 작품은 감정과
메시지를 담아 부드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전하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ONLINE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