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목소리
김혜연 / Splendid 1 / 3합장지에 분채,아크릴 / 130.7x162cm / 2023 / 5,000,000
김혜연 / Splendid 2 / 53x45cm / 3합장지에 분채,아크릴 / 2023 / 500,000
김혜연 / Splendid 3 / 53x45cm / 3합장지에 분채,아크릴 / 2023 / 500,000
[작가노트]_김혜연작가
프리즘은 빛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의 도구로 인해서 색을 나누는 것인데 프리즘의 역할이 곧 화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우리가 보는 일반적인 것과 작가가 다치고 나서의 삶과 사물에 대한 것과 과정들의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을 못 느끼다가,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기 전에 사고를 겪은 후 사소한 것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은 아픔을 가진 소소의 사람들은 작가와 경험에 의한 동질감으로 공감할 것이고, 그 외의 다수의 사람들은 작가의 작업을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작품에는 인위적인 부분과 우연적 자연스러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채색화와 기법의 연구를 통해, 계획에 의해 의도된 표현들과 지속적 작업에 의한 표현 방식의 다양성을 표출하고자 하였으며, 작가 자신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관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작가의 작품에는 이중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약품의 캡슐처럼 구분된 공간 속에서 비교적 사실적으로 세계를 재현하고자 합니다. 다른 하나는 이 캡슐처럼 구분된 공간들을 모으며, 다시 재구성하며 새로운 형태를 형성합니다. 이 둘은 상호적인 관계를 가지면서도 서로 다른 조형적인 층을 형성합니다. 하나는 사실의 공간이며, 다른 하나는 사의적인 공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현실이고, 다른 하나는 생각, 현실을 넘어서는 사의적인 조형, Meta-physic한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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