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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 19일, 낙천적 흔들림, 허문선 개인전

【허문선 개인전】
전시기간 : 2026. 4. 16 ~ 2026. 4. 20
이번 허문선의 개인전의 주요한 맥락은, 화면으로 드러나는 과거와 미래의 단서들이 결국 무엇으로 수렴 될 것인지 질문을 던지는 것에 있다. 보는 이의 심정에 맞게 우주가 되기도하고, 몇년만에 자리를 비킨 서랍장 뒷편에서 발견한, 먼지를 뒤덮고 잊혀졌던 사진을 발견한것 같아 노스탤지어틱(Nostalgic)한 감상을 불어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미완결’은 세대를 불문하고, 우리에게 늘 깃들어있는 잠재력과 불확실성을 동시에 조명하여 폭 넓은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베토벤이 음악을 통해 신성한 영광과 사람의 인고를 명확히 조명했다면, 아름다움을 향하고 있으나 주저하며 방황하는 듯한 슈베르트의 맥락은 작가와 닮아있다는 생각을 한다.
따라서, 형태와 도상을 끝내 닫아두지 않은 이러한 상태를 낙천적 흔들림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DIRECTORIAL PERSPE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