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7월 25일, ’이 작가의 태도‘에 주목하라, 현상학 시론

【현상학 시론】

전시기간 : 2025. 7. 24 - 2025. 7. 28

작가의 작업이 개념적인 시의성을 획득하는 이유는, 그가 작업이라는 ‘행위’를 통해 수신자에게 어떻게 도달할지를 끊임없이 사유하고 결정해온 흔적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는 대화나 관계를 대하는 성숙한 태도와도 겹쳐 보이며, 단순히 반응하기 위함이 아니라, 상황과 사물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작가가 외부 세계와 자기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는, 말하자면 일종의 ‘배려의 통찰’이 깃들어 있다고 말하고 싶다. 더불어 나는, 그가 아래와 같은 문장을 통해, 아마도 작가의 행위를 전반적으로 아우르고 있을 사랑에 대한 확고한 개념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을 때, 그의 작업과 그 개념이 강렬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따라서 그의 작업은 자신과 외부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사랑하는 건 다시 보고 싶고 어루만져 주고 싶잖아요. 저에게 작업이란 그런 의미 같아요.” — 테오 작가 인터뷰 중

글 이지호, 아르테위드 발행인

DIRECTORIAL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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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0월 23일, 구토, 시대 성격적 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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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8월 10일, 사랑의 왕도(枉道), 현상학 시론

25년 7월 18일, 홍대의 봄, 균열하는 형체

25년 7월 4일, 아빠, 미안해, 실천적 예술

24년 8월 11일, 눈물과 기도, 실천적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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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8월 23일, 붓이 가는 길, 현상(現象)변주

25년 8월 16일, 사랑의 왕도(枉道) 2부, 현상학 시론

25년 9월 5일, 유쾌한 한숨, 현상(現象)변주

25년 8월 4일, 기억의 안식처, 현상학 시론

25년 8월 29일, 고유한 불안, 현상(現象)변주

25년 9월 12일, 어른동화, 현상(現象)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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